어제 교육이 끝나고 집에 오면서 '왜 이리 힘드냐, 나도 늙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감기에 걸렸네요..

입으로만 호흡을 계속 해서 그런가, 기관지가 놀랐나보네요ㅎㅎ

여튼, 수업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올림픽 수영장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좀 작은 종합운동장 수영장에서 진행이 되는 바람에 수영장에 사람이 바글바글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임지형 강사님이 저희 영역 확실히 확보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남들보다 공기소모량이 많은건지,, 아니면 어디서 공기가 새어나간건지 모르겠지만,,

게이지가 너무 빨리 떨어져서 먼저 수면위로 올라올 수 밖에 없었던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ㅎㅎ

빨리 물이 따뜻해져서 해양실습 나가고 싶네요.

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