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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28 오픈워터 교육후기
추천수:3 신고
2017-06-23 16:54:31
어쩌다보니 첫번째 후기를 남기게 된 것 같네요.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직접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겠다고 알아보진 않았었는데,
친구의 제안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10시부터 일정이 시작된다기에 동서울에서 6시 35분 고속버스를 탔는데
8시 40분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더군요. ㅠㅠ

슬리퍼가 있는 것이 교육중에 편할 것 같아 근처 편의점에서 슬리퍼를 사고
(하지만 교육장에 여분의 슬리퍼가 있으니 깜빡하고 안챙겨오신 분들은 저처럼 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세명이어서 걍 택시를 탔습니다.

이른시간에 도착해서인지 문이 잠겨있어 그 옆의 카페에서 스무디한잔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그 뒤에 문이 열리고 교육이 시작되었는데요.
생각보다 구구절절 쓰고 있는것 같아 걍 요약해서 쓸게요. ㅋㅋ



첫째날에는 스노클링으로 바닷물과 친숙해진 뒤 장비착용을 하고 간단한 수업을 했고
둘째날에는 이런저런 스킬과 함께 유영을 경험했습니다.

역시 이런저런 스킬보다도 유영이 가장 기억에 남고 또 재밌었던 것 같아요.
바닷속에도 꼭 산이 있는 것 처럼 해초가 무성한 큰 바위들이 듬성듬성 있고
그 사이로 여러종의 고기떼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다른 바다도 이렇게 들어가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또 좋았던건 교육이 끝난 뒤 시간이 좀 남아 방파제 주변에서 스노클링을 했는데요.
나름 치열했던 교육과는 달리 정말 유유자적 놀면서 고기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첫째날 저녁의 닭강정파티도 재미있었어요. 사실 바베큐를 엄청 기대하고 갔었는데 못해서 아쉽긴 해요. ㅋㅋ


교육후기인만큼 바라는 점을 적어본다면
1. 응급상황대처에 대한 실습을 조금 더 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정이 아주 짧았고, 교육생의 학습속도에 따라 진도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죠~ 응급상황에 대한 것이 우선시되면 좋겠습니다.
2. 1번과 비슷한 내용인데, 커리큘럼이 조금 더 명확했으면 좋겠어요. 종이로 된 매뉴얼이나 학습 시간표 같은게 있으면 강사님과 교육생 간의 소통이 조금 더 원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에코다이버스가 되길 바라며, 기회가 되면 또 만나길 기대할게요.
1박 2일동안 수고해주신 레오강사님 외 여러 강사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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